청룡영화제/유아인 수상소감/전혜진/이정현/김혜수한마디
한국 영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는데요
청룡영화상은 1963년 처음 개최된 이래
한국 영화 산업의 찬란한 발전에 기여하며
가장 신뢰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상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특히 올해 시상식은 역대 최강급 후보들이 포진되어 있어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되었어요
일단 보통 청룡영화제의 주인공은
여우주연상인데요
이날은 달랐죠
청룡영화제 주인공인 유아인
유아인 vs 유아인으로 싸운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올해 두편의 영화를 모두 흥행시킨 주인공이죠
유아인이 출연한 영화가
모두 노미네이트되서 배우로서도 엄청
뿌듯했을 듯 하네요
올해 청룡영화제 노미네이트 된 작품과 배우들
최우수 작품상 - 암살
감독상 - 베테랑
남우주연상 - 유아인/사도
여우주연상 - 이정현/성실한나라의앨리스
이날
청룡영화제에서 유아인 수상소감이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었던
남우주연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유아인 수상소감은
' 제가 이런 무대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다.
청심환을 먹고 왔다 ' 면서 떨리는 마음을 전했죠
이어 ' 제꺼라는 생각이 잘 안든다, 사도라는 작품으로
상을 받았고, 베테랑으로도 올 한해 관객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같다 '면서
' 저는 부끄럽고 민망하고 나서기 싫은 순간들이
더 많은 거 같다. 매 순간 부끄러워 하는 일로 다그치고
성정하는 그런 인간,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는 소감을 전했어요
똑부러지게 말 잘하는 유아인 수상소감
이번에 대종상영화제와 비교가 되는 순간이었어요
또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현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영화로 받았는데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정말 작은 영화라며
이를 기회로 다양성 영화들이 더 관심을 받아
한국 영화가 더 발전되면 좋겠다고 소감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렸는데요
어제 청룡영화제에서 이정현 여우주연상 수상과 함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 또한
함께 주목받고 있는데요
청룡영화제가 정말 대단하긴 한거 같아요
이번엔 남우조연상 - 오달수/국제시장
여우조연상 - 전혜진/사도
신인남우상 - 최우식/거인
신인여우상 - 이유영/간신
청룡영화제 말말말
주목받는 말은 바로 청룡영화제 사회자인
김혜수의 말이었는데요
김혜수씨는 마지막에 이런말을 했죠
청룡영화제 상 참 잘주죠?
모두가 공감할 수 있었던 한마디,
무슨 뜻인지는 말안해도 아시겠죠? ^^
진짜 청룡영화제만큼 깔끔하게
상주는 곳도 없는거 같아요
몰아주기 식도 아닌, 골고루 정말 한치의 거짓도 없게끔
청룡영화제에서 상을 고루 잘 준 것 같아요
천만요정이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남우조연상의 오달수씨
진짜 이번 대작들이 모두 참여하면서
천만요정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는데요
베테랑, 암살, 국제시장까지
사도까지 나왔으면 정말 초대박이었을듯 !! ^^
진짜 올한해는 오달수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출연한 영화가 모두 초대박이었는데요
솔직히 저는 암살에서의 오달수씨 모습이
가장 기억이 많이 남았는데요
상은 국제시장 오달수로 상을 받았네요
아무래도 비중이 가장 커서 그런거겠죠?
원래는 이선균의 부인으로 유명했던
여우조연상의 전혜진
근데 작년부터인가 인간중독에서부터 시작하여
올해 사도까지 !!
사도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얘기를 들었을때 전혜진이 많이 기억에 남는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걸 들었어요
특히 사도에서 눈물연기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연기가 아니었던거 같은데..
여우조연상 받을만 하죠? ^^
올해 청룡영화제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게
바로 최우수작품상이었을텐데요
누가 받아도 뭐라할 사람 하나 없는
진짜 초초대박 영화들이었는데요
솔직히 사도 아니면 암살이 받을거란 생각은 했지만
진짜 암살이 받을 줄이야 !!!
암살은 대신 남우주연, 여우주연상은 받질 못했지만
일단 작품으로 인정받아
청룡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는데요 ^^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면서
암살에 나왔던 배우들이
모두 올라와서 축하하기도 했어요
전지현씨가 나왔으면 참 좋았을텐데 !!!
임신한 상태라, 나오질 못했는데
아쉽긴 했어요 ㅜㅜ
암살의 주인공 이정재,
암살의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최근 내부자들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조승우 또한 암살의 한 배우였는데요 !!!
이번 청룡영화제는 그어떠한 한해보다도
치열했던 영화제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어요
이번 청룡영화제는 여우주연상이 주인공이 아닌
이상하게도 남우주연상이 주인공 같은 그런 영화제 !! :)
유아인, 더 흥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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