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라 왕 찝찝하고....
비올 때 살 닿이면 진짜 싫잖아요 ㅜ,ㅜ
근데 거기다가 바디로션 바르고 피부까지 진득진득 해봐요
으 진짜 상상하기도 싫죠
그래서 저는 여름엔 끈적임없는 바디로션만 사용하는데
생각해보니 우리 아이도 이렇게 습한 날에는
끈적이고 그럼 기분 별로겠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것도 끈적임없는 바디로션으로 하나 골라서 사봤어요
끈적임없는 바디로션은 저번달에 구입해서
한달간 꾸준히 잘 쓰고 있었구요
이렇게 리뷰를 쓰는 이유는 끈적임없는 바디로션에 만족해서도 있지만
이번에 아기 다리 땀띠 생겨서 이걸 발라봤는데
생각보다 좋은 효과 덕분에 다른 엄마들한테 추천해주면 좋을 것 같아서에요
안그래도 여름이라 애들 땀띠 많이 생길텐데
장마에 들어서면서 땀띠 걱정 다들 많이 하실것 같았거든요
저도 저희 아기 다리 땀띠 생겼을때
아...병원가서 약을 받을까 말까 진짜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땀띠 약 바르면 금방 좋아지기야 하겠지만
어쨋든 그만큼 아이 피부에나 몸에나 좋지 않은건 사실이니까요
그렇다고 그냥 두기엔 날씨 영향도 있고
아기 다리 땀띠가 더 심해질것만 같아서 계속 고민하다가
결론은 끈적임없는 바디로션 한번 발라보자! 이거였어요
쌩뚱맞에 왜 끈적임없는 바디로션을 바르지? 하실수도 있는데
이 로션이 바르면 처음엔 피부가 촉촉~ 해지면서
피부 만져보면 촉촉함이 느껴지는데
시간이 조금만 지나고 로션이 완전 흡수가되면
금방 피부가 보들보들, 끈적임없이 뽀송해지거든요
파우더 성분이 들어있는것도 아닌데
흡수력이 좋아서 그런건지...
진짜 끈적임없는 바디로션이었어요
그래서 일단 아기 다리 땀띠에도 끈적임없게 바디로션 발라주고
경과를 지켜봐야겠단 생각에....
그렇게 땀띠에 바디로션을 발라주게 되었답니다
결과 먼저 말하자면 대 성공이었어요
그냥 피부 끈적이지 않게라도 해주려고 바디로션 발랐던건데
피부 표면이 뽀송해지면서 습한 기운에도
아기 다리 땀띠가 심해지지 않더라구요
피부에 한겹의 보호막이 생긴듯? 그런 느낌이었어요
이렇게나 촉촉한데 어떻게 끈적임없을 수가 있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 머리로는 도저히 모르겠지만 ㅋㅋ
바디로션의 성분이나 만드는 과정에 그 답이 있겠죠?
어쨋든 다른 바디로션들과 다르게
끈적임이 아예 없는 제품이라
여름에 사용하기 좋았고
아기 다리 땀띠 생겼을때 발라주기에도 좋았네요
파우더 바르는것 보다야 피부에 훨씬 좋으니까
파우더가 필요한 아기 다리 땀띠나 발진 같은것에
끈적임없는 바디로션 발라보시면 여러모로 효과 보실 듯 하네요
암튼 너무 괜찮길래 저도 끈적임없는 바디로션 한번 발라봤는데
어른들 로션보다 훨씬 순하고 끈적임없는 느낌이라서
저도 쓰던거 다 쓰고나면 이걸로 갈아탈 생각이에요 ㅎㅎ
습한 여름철 필수품이 될 듯한 끈적임없는 바디로션 ^^
아기 다리 땀띠에도 너무 좋았어요
기저귀 발진 같은것에도 효과가 있을듯 하니까 한번 사용해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그럼 다음에 또 좋은 제품 리뷰 가지고 올게요